뉴욕 | 월드허그재단을 통해 52년만에 자유의 빛을 찾아
페이지 정보
편집인 작성일19-06-19 05:45본문
한인입양 시민권 얻지 못한 불체자들을 품어 나아가는 월드허그재단
입양되어 어려서 살았기에 미국시민인줄 알았던 입양아가 불시에 불체자가 되어 더 이상의 학업이나 진로는 생각지도 못하고 추방당하거나 추방의 불안에 살아가는 이들이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인입양 불체자로 나날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월드허그재단(이사장 길명순)이 발벗고 나서 여러 입양아들을 돕고 신분적인 문제도 해결되도록 적극 돕고 있어 미주지역에서 사랑실천의 단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13일 플러싱에 위치한 대동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월드허그재단의 후원기금마련을 위한 만찬회에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송병기 목사의 축복기도로 시작, 국민의례의 순서고 진행됐다.
길명순 이사장은 3만 5천의 입양인들에게 자유의 빛, 미국시민권을 꼭 받아줄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주기를 소망하며 제단과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일이 있게 된 것은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온 아이들이 자라나고 성년이 되도록 어려서 당연히도 미국인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입양아가 18세가 지나면서 신분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 놓지 않아 갑자기 불법체류자로 되어진 사례가 되었다.
입양아들은 IR-3비자를 받아 입양된 경우에는 자동으로 시민권 발급이 되어지지만 많은 경우 IR-4비자를 받아 이러한 경우 입양을 해온 양부모가 시민권 신청을 해 주어야 하는데 부모들 조차 몰랐던 경우가 많아 차질이 발생한 것이 되어, 월드허그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위해 법률제정 운동을 펼치며 불체자 입양인들을 구제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영상으로 소개된 조이알레시 씨였다. 그녀는 52년만에 시민권을 얻었으며, 자신과 같이 시민권 자격이 없어서 겪은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전하며 월드허그재단으로 인하여 평생 감사한 사랑을 받아 시민권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월드허그재단은 신분의 문제가 있는 입양인들을 위해 법률적인 문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법률인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조이알라시 씨가 이번에 시민권을 받게 된 케이스가 된 것이다.
아직 40여명의 입양아들이 월드허그재단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계속하여 사역을 펼쳐 나아가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동참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월드허그재단에 동참이나 후원 등 참여 문의는 길명순 이사장 (646)254-2992 으로 연락하면 된다.
[행사 요약영상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